이번 체험단에 뽑혀서 운좋게 사용해보게 되었네요 코스몰에 감사드립니다 ^^ 최소한 일주일 정도 사용해보고 후기를 올리고 싶어서 지금 후기를 올려요


후기를 적기전에 우선 제 피부상태와 타입을 설명드릴게요 후기를 보실 다른 분들이 객관적 판단에 도움이 될거같아서요 ^^

피부 타입
전 30대 초반이구요 우선 약 건성 [심한 건성은 아니지만 피부 상태에 따라 심하게 땡길때도 있구요 피부가 좀 민감성이랍니다 ] 약간의 아토피도 있구요 그리구 모공도 좀 있구요 요즘 피부 트러블로 인해 여드름 자국도 좀 생겼답니다 그러고 보니 주근깨도 있군요 ..TT 이만하면 재법
다른 분들의 문제점을 종합선물셋트로 가지고 있다고 해도 되겠죠? ㅎㅎ

평소 화장 고민
화장스타일- 기초 +선크림 + 메이크업베이스[또는 프라이머]+ 파운데이션

20대 중반까지는 누구나 다 쓰던 메이크업베이스를 썼구요 [왜 보라색 초록색 ..이런 색 보정을 도와주는 ] 몇년전부터는 프라이머 재품을 챙겨쓰게 되었어요 우선 화장을 잘먹게 도와준다 그리구 모공을 가릴 수 있다는 장점을 생각해서 프라이머 재품을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이것도 몇년 쓰다보니 피부상태가 나빠져서 만족스런 효과를 보기 힘들어지더군요

요즘 제일 화장의 고민은 피부에 화장이 안먹고 뜨면서 ..각질이 두드러셔 보인다는 것이었어요 거기다 모공의 확대 ..

비제아르 수분 메이크업베이스 사용후기

사용감

이재품이 기존의 색보정의 메이크업 베이스가 아니라 프라이머개념과 비슷하다고 입소문을 듣고 있어서 약간 실리콘 제형의 느낌이 아닐까 했는데 ..짐작과 달리 수분 크림 같아서 놀랐답니다
흰색의 묽은 크림 같은 질감인데요 부드럽게 소량으로 펴 발라지면서 촉촉하더군요

수분공급

이점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피부가 건성이신 분들은 오후가 되면 잘못하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화장이 갈라진다는 느낌 받으실때가 있으실텐데 ..이재품을 쓰니 한결 피부가 편하더군요
피부가 편하다는 느낌이 저한태는 아주 중요한게
보통의 메이크업베이스[프라이머 포함] 는 발릴때촉촉한 재품은 있어도
바르고 나서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에서 수분을 빼앗아 간다는 느낌의 재품이 대부분이 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화장을 하고 있으면 오후쯤에는 피부가 피곤해 한다고 해야되나 ?^^; 간혹 그런 느낌을 받을때가 있었거든요

이 재품은 발리는 느낌만 촉촉한게 아니라 확실히 화장의 지속도가 좀더 유지되는 것 그리고 수분감이 오후까지 유지되는게 일주일 동안 사용하면서 느낄수 있었습니다
수분 공급이 되니 화장후 각질도 덜 밀리고 화장도 덜 뜨구요




메이크업 베이스로의 효과

우선 이재품은 색 보정 의 효과는 전혀 없는 재품이었어요 [혹시 보라색
녹색의 메이크업 베이스와같은 효과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이재품은 피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

기초재품을 바르는것처럼 피부에 발랐을때 투명하게 발려지는 재품이거든요

모공의 축소효과는 다른 실리콘 제형에 비해 모자랐구요 ..뭐랄까요 실리콘 제형의 프라이머들은 ..모공을 메꿔보이는 느낌 [대신 모공이 넓어지는 경우가 많아 TT 요즘은 안쓴답니다 ] 이었다면 비제아르는 피부결이 매끄러워지면서 모공이 수축되어보이는 느낌이었어요

눈가의 피부에도 주름이 있는데 주름의 골을 메워주는 느낌이 아니라 피부를 댕겨주는 느낌으로 발리는 거 같았구요

피부에 살짝 탄력을 주는 느낌 같다고 할까요 ?

수분공급이 잘되서 각질도 좀 덜하구 화장을 할때도 좀더 편하게 발려지구요 [스펀지를 사용하면 모공에 끼면서 그 위로 화장이 들뜨는 느낌이 요즘 강했거든요 ]
매끄럽게 발린다는 게 정확할거 같아요
다른 프라이머들은 뭐랄까 바르고 나서 화장할때 느낌이 좋게 말하면 뽀송해서 첫 느낌은 좋지만 오후쯤 피부가 피곤하다고 느껴진다면 ..
이재품은 그런 산뜻한 사용감은 아니지만 촉촉하게 지켜주는 느낌이라 좋았어요

오후에 화장이 갈라지거나 뭉치는것도 확실히 덜하구요


용기의 만족도

유리병이라 조금 조심스러웠는데요 묵직해서 무게감이 있어서 위험하게 느껴진 않았구요
이게 펌프 식에다가 펌프 입구에 마개 [펌프 입구에 조그만 마개가 달렸어요] 가 있어서 아주 위생적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공기가 들어갈 염려도 없구 재품 속에 손이 닿지도 않아도 되서 좋았어요


그외 기타 느낌

향이 오이향이라 오이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살짝 거부감이 들수도 있다 싶었구요 전 개인적으로 괜찮았어요

처음에 비제아르 체험단 신청할때 이재품이 욕심나서 신청한거였거든요 [전 참 운이 좋았던거같아요 ] 이재품이 30 ml에 2만2천원 결코 만만하게 느껴지는 가격이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입소문은 있지만 과연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을지 미심쩍어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기회가 되서 체험단을 신청했답니다

물론 전 이번에 체험단이라 무료로 이재품을 써보게 되었지만 ..실제 돈을 주고 구입했을때 가격대비 만족도를 가정해 본다구 해도 꽤 만족스런 재품 일거같아요

기능적 [화장을 잘받게 하고 피부가 부담스럽지 않게 수분감을 촉촉하게 지켜주는 ] 면도 만족스럽구요 용량대비 사용기간도 괜찮은거같아요
30ml 면 다른 메이크업 베이스나 프라이머랑 비슷한 용량이구요
오히려 재형이 묽어서 적은양으로 펴발리는게 같은 용량대비 한 1.5배 정도 오래 써질거 같아요


여름이라 뽀송한 화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어쩜 이재품의 촉촉함이 마음에 안드실수 있을거 같구요
저처럼 건성이시구 매트한 화장보단 촉촉하게 피부가 윤이 나는 느낌의 화장을 좋아하실 분들은 아주 만족스러워 하실 재품같아요

전 피부가 편해서 제일 마음에 들었기때문에 이재품을 계속 쓰고 싶네요
지금은 여름이라 덜하지만 바람도 많이 불고 피부가 더 건조해지는 가을 특히 겨울에는 수분공급이 잘되는 이 재품이 더 진가를 발할거 같거든요

민감하거나 건성이라 푸석거리고 당기는 피부화장이 싫구 편안한 피부화장을 원하신다면 이재품 꽤 괜찮은 재품이라구 추천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