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후기 한번 올렸는데 좀더 써보고 다시 후기올려요.
우선 프라이머 제품은 처음 써보는 거라서 매우 생소하고
새로운 체험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메이크업 베이스와 같은 단계에서 써 놓고도 처음엔 맞게
쓴 것인지 몰라서 게시판 다른 분들의 후기를 꼼꼼히
읽어 보기도 했어요.
제 피부가 건성이고 또 민감성이다 보니 비제아르의 프라이머
제품이 제 피부엔 잘 맞는것 같더라구요.
프라이머를 사용하면서 꼭 크림같아서 크림을 바르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기도 할 정도였답니다.
색도 하얀색이고 펌핑해 놓은 제품만 살펴보면 크림이라고 해도
아마 다들 그렇게 믿었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처음에 펌핑 입구에 달린 조그마한 뚜겅을 어떻게 여는지 몰라서
헤맸었는데 제품에 뚜껑 여는 방법 같은 것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비제아르 홈페이지 까지 가서 찾아 보았는데 뚜껑을 여는 방법은
언급이 되어 있지를 않더군요.
기초화장후 선크림을 발라주고 비제아르 프라이머를 발라주면
색 보정의 효과는 없어서 그냥 크림을 바른 듯한 느낌만 나지만
투명화장을 하거나 아주 자연스런 화장을 할수가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비제아르 프라이머를 바르고 파운데이션을 생략하고 파우더만
발라주면 아주 자연스럽게 화장을 한듯 안한듯 표현이 되더라구요.
향 자체도 신선한 향이라서 참 좋았던것 같구요.
용기가 약간 무겁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이
들구요.민감한 피부에도 트러블 없이 쓸수 있는 제품인것 같아서
매일 비제아르 프라이머에만 손이 가더라구요.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주는 제품인것 같아서 지성 피부 보다는
저처럼 건성 피부이신 분들이 쓰시면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