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남자애가 있는데..

사귀는 여친은 없음서 여자사진들로 도배가;;;;
심한 경우 모르는 사람 싸이 (아주 모른다고 할순없고 친구의 친구 정도)
에 가서도 사진 퍼와요. 예쁘다고;;;;;;;;; 정말 황당하죠.

심성은 고운(?) 녀석인데..(나름 친했다는)
가끔씩 보이는 그런 괴벽스러운 면 때문에 연락 안한지 오래됐는데..
(전화통화할때 "지금뭐입고 있냐?" 뭐 그런질문도;; 어렸을때라 무슨 뜻인지도 몰랐답니다-_-)
가끔 싸이 들어가면 그런식으로 여자들 사진 도배해놨더라구요.

근데 친할적 시절 생각해봐도.. 음흉하다거나 뭐 그런편은 아녔구;;
많이 여성스러운 편이여서 여자애들이 언니언니뭐 그런식으로 부르고 그랬어요. 저도 남자란 생각 절대 안했구;;

방명록같은데도 실속없는놈..뭐 다른 친구들이 이런식으로 남기고..ㅋ
진짜 여자친구는 많아요. 먹으러 다니고 놀러다니고 하다못해 책사러도 여자친구들이랑 가더군요;;;

모르겠어요. 그게 풍요속의 빈곤이란 건지..

좌우지간 좀 두고 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막상 그런사람들은 자기 여친 생기면 마구마구 자랑하고픈 심정일거에요. ㅎㅎ

진짜 님이 생각하는 그런 바람둥이거나
아님 제 친구같은.. 그런 사람좋아하는 타입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