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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님~저질문있어용;;
제목 Re:님~저질문있어용;;
작성자 빨간코끼리 (ip:)
  • 작성일 2006-07-11 22: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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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53
  • 평점 0점
앗. 갑자기 질문을 하시다니;;; 뻘쭘하지만 횡설수설 시작합니다.
차이..점은 솔직히 잘 모르겠구요. 깁스 그래도 오래 하신 모양인데..

전 솔직히 말해서 걷는 시간이 그리 많진 않아요.
공부할때 빼곤 집안에서 왔다갔다 하고.. 그리고 마트갔다오고
친구들 잠깐 만나는 정도? ㅡㅡ;;
직장인이 아니어서리;; (굉장히 편한 인생같네요. 저리 써놓으니)

초기에 걸어다닐때만 해도..조금만걸어도 많이 붓고
또 그땐 아직 무더운 여름이 아니어서 압박스타킹 신으면 어느정도 유지되었지만 맨다리에 힐신으면 또 무섭게 붓고 그랬답니다;;

행여나 싶어서 근퇴술 까페 들어가서 넌지시 수술한척하며 물어보기도 했었는데..근육이 다 퇴화안되어서 붓는거라고 하시기에..

음..그럼 좀더 퇴화되어야 하는것인가 싶어서 또 2주간을 방구석에 콕 박혀 있었어요.
그런데..초기에 굵다리였을땐 2주만에 3~4센티까지 둘레가 줄었는데..
이번엔 1센티밖에 안줄더군요.
대신.. 붓기가 현저히 줄고..피부늘어짐이 나아졌구요.

정말 단계적으로 변해가는것 같아요.

그리고 전 집에 있을때도 될수있음 안걸어댕기려고 했고..(되게 게을러졌죠; 그래도 운동은 열심히 했음다-0-)
다리근육에 힘이 안들어가도록 눈물나게 노력했어요;;
피부늘어짐때문에 고생도 좀 했고..

확실히 걸어다니기 시작하면서 피부도 올라붙고.
아직까지 부기는 좀 있긴 하지만.. 부어도 보기좋은 정도가 되니
더 조심하게 되고 행여나 확 돌아오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하게 됩니다.
(만화 미녀는 괴로워..의 그 주인공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ㅠㅠ)

그리고 나갔다 들어오면 바디샵에서 팔던 롤러모양 마사지기로 문질러 풀어주구 바로 붕대감습니다.
이젠 붕대 감고 걸어다녀도 아무렇지 않을정도로 '붕대는 내친구'가 되었어요;; 잘때도;; 예전엔 붕대감고 걸으면 족발되고 푸르딩딩해졌거든요.
지금은 멀쩡...;;

그리고 스트레칭..진짜 필수입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것이..근육퇴화는 안써서 퇴화되게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스트레칭으로 가늘고 길게 만드는것도 있거든요.

어렸을때부터 발레하는 애들 다리찢는거 무지 부러웠지만 한번도 못해봤어요. 아파 죽을것만 같더라구요.

근데..이제 다리 맘대로 찢습니다;;;(이렇게 얘기하니 너무 무섭다)
옆으론 조금 힘들어도 앞뒤로 찢는건 아주 쉽게;;;합니다.
그렇게 뻣뻣하고 몸이 굳어 아침마다 낑낑거리던 제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다리찢기 체조를 몇분씩 한다면 믿으시겠어요!!!
저는 아직까지 적응이 안되어 못믿는중;;; (정말 내 몸 맞니;;)

나이들어서 굳는줄 알았는데..아니더만요 ㅎ
아무튼.. 스트레칭만큼 라인관리해주는 운동은 없는것 같아요.
그것만으로도 효과 톡톡히 본것 같아요.

붕대감고 스트레칭 해주면 금새 다리길이도 늘어난것 같고
붓고 긴장했던 근육들도 풀리는게 느껴져요.^^

얇아졌다고 마음놓고 사용하지 않았기에..
그나마 지금까지 1달정도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처음보다 더 가늘어졌구요.
앞으로도 스트레칭과 붕대로 관리해줄거에요.

제가 전문적 의학지식이 없어ㅡ.ㅠ 속시원한 답변이 안되는것 같아 죄송합니다.흑흑
좌우지간 제가 알고 있는건..여기까지..^^
솔직히 수술한다 해도 지금 제 상태랑 별다를바 없을것 같아요.

전 제 다리만 새로 받았다고 생각하고 이렇게 관리해주고 있습니다.
절대 결코 네버 예전처럼 돌아가진 않을거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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