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해 쌍춘년이라고 정말 결혼 많이 하네요
다 가지 못할정도로 청첩장이 넘쳐나요..
근데 요새 제가 사정이 좋지 못하고, 아니 사정이 안 좋은건 둘째치고
살이 14키로정도 쪄서 옷도 하나도 안 맞고 그러다보니 대인기피증까지 생겼어요. 매일 보던 사람이야 제가 살찐거 아니까 만나지만 오랫만에
만나는 친구들한테는 이런 모습을 보이기가 싫으네요.
요번에 결혼한 친구가 있는데 예전엔 친했는데 안 만난지 4-5년 됐어요
연락도 일년에 4-5번 할정도예요. 결혼한다고 해서 선물은 미리 준비해서 줬습니다 .그리고 결혼식은 안 갔어요.
너무 멀기도 하고. 남들이 보면 별일 아니지만 전 별일이 있었거든요.
근데 생각해보니 제가 계속 누가 결혼한다믄 선물은 챙겨줬는데 결혼식은 못가게 되네요. 제가 생각해도 결혼식은 가주는게 좋은데
어찌 이렇게 되는지
친구들이 이해못 하겠죠? 저는 나름대로 비만과 사정이 있는데 별로 이해못하겠죠? 에효 어찌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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